글로벌창업대학원, 해외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 성료

글로벌창업대학원(원장 김경환)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대학원 재학생 13명을 선발하여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현지에서 김경환 글로벌창업대학원장의 인솔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Iskandar Investment에서의 IR피칭, Johor Skills(조호르 기술 개발 센터) 방문, Centre for Innovation in Healthcare(NUHS) 간담회, NHFG와의 네트워크, 싱가포르 난양 공과대학을 방문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타트업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로컬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체험을 통해 시야를 확대하고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할 수 있었다.

▲ Iskandar Investment 방문(왼쪽) Johor Skills 조호르 기술 개발 센터 방문(오른쪽)

방문단은 먼저 말레이시아 Iskandar Investment를 방문하여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투자 기회와 잠재적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창업대학원의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며 양국의 스타트업 현황에 대해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인력 확보, 동남아지역 진출 등에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Johor Skills(조호르 기술 개발 센터)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인재 양성 및 직업 훈련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특히 말레이시아의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확인하고 추후 방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방문단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을 방문 후, NHFG 투자사와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재학생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재학생 개별 현지 비즈니스 미팅 및 교류 성과도 있었다. 하순태 원우(17기)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Auric TECH사와 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농업분야에 드론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미 원우(17기)는 싱가폴&말레이시아 유학 관리형 기숙 유학업체와의 미팅을 가지고 단계별 전략과 아이디어를 검토,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기로 하였다. 박관규 원우(16기)는 3월에 투자사 비전벤처파트너스와 IR피칭이 예정되어 추후 비즈니스 협력이 기대된다.

▲IR 피칭

방문단 관계자는 “현지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현지 기업과 투자사들이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앞으로 로드맵을 추구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창업대학원 김경환 원장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술기반 창업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스타트업 생태계와 시장을 폭넓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며 기존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역량강화 플러스’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