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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해외대학서 활로를 찾는다
  성대 ‘해외대학 교류박람회’ 국내 첫개최

    국제관 로비에 대학/기관별 부스 설치
교류협정 해외 30개大 참가 ‘해외유학’ 설명
“글로벌 경쟁력 강화 ․ 교환학생 기회 확대”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가 교류협정을 체결한 해외 13개국 30여개 대학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해외대학 교류박람회’(SAF-Study Abroad Fair)를 오는 3월 20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제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제적으로 성균관대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학생들의 해외수학 기회를 확대하려는 뜻으로 개최하는 이 해외대학 교류박람회에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핀란드, 뉴질랜드, 러시아, 사우스 아프리카, 타이완,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교환학생제를 실시하고 있는 협정대학 30여개교 관계자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 등이 초청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부스별로 참가한 대학/기관 소개에 이어 교환학생제도의 소개가 있으며, 파트너대학과 업무 교류 및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국내 대학중 해외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교류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3월 현재 50여 개국 300여대학과 일반학술교류 협정 및 학생-교수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해마다 300여명이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150여명의 외국인이 유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제1회 국제하계대학’(In’tl Summer School)을 개설하였는데, 35개국 3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올해에는 6월 15일부터 3주동안 제2회 국제하계대학이 개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