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반도체의 산실"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

-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 주제로 반도체 인력양성 필요성 강조

- 반도체 클러스터 및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추진

우리 대학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세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지난 1월 15일(월) 오전 개최하였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을 통해 “반도체 인재의 산실인 성균관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반도체 산업이 어느 산업보다도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총 622조 원이 넘는 투자를 약속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비롯해 반도체 공장 13곳, 연구시설 3곳 등 총 37곳에 이르는 반도체 공장, 시설 집적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토론에 앞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주제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발표했다. 두 장관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투자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 등 투자 인센티브를 보강하고 소부장·팹리스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연대를 통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우수인재 양성과 해외 인재 유치 등 지원방안 등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가져올 민생효과, 반도체 초격차 기술개발, 혁신 인재 육성 등 세 가지 주제로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이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반도체 삼국지》의 저자인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권석준 교수는 “날로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심해지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지정학 시대를 맞아 정부가 선제적으로 국가 전략기술 및 핵신 산업 기술 확보를 위해 많은 제도를 완비해오고 있다”며 “정부 R&D 프로그램에 성균관대학교가 집중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의 산학연 반도체 생태계 강화 및 민생 활력 창출을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성균관대가 추진하고 있는 R&D사이언스파크는 경기 남부 권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K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리적·산업적 중심 그리고 인재 양성의 핵심 허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성균관대가 역량을 집중하여 K 반도체가 글로벌 경쟁의 최전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기 위하여 관계 부처와 협력해서 규제를 제거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장관은 “이런 정부의 지원이 수원과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민생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윤 대통령은 “과거 삼성 이병철 회장은 당시 일본에서 고집적 회로가 칩으로 바뀌면서 미국으로부터 많은 물량을 수주 받아 생산하는 것을 보고 ‘여기(반도체)에 국운을 걸어야겠다’고 시작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등을 반도체 산업 고도 성장을 이끌어낸 ‘선각자들’이라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권기원 정보통신대학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재완 이사장, 유지범 총장

○ 사진출처=KTV YouTube

○ 관련 언론보도

- 622조 투입, '반도체 패권' 잡는다 <조선일보, 2024.01.16.>

- 622조원 투자, 일자리 346만개…세계 최대 반도체 기지 만든다 <중앙일보, 2024.01.16.>

- 尹, 3차 민생토론회..."반도체 산업으로 민생 풍요" <YTN, 2024.01.15.>
- 윤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622조 투자…일자리 300만개 창출" <뉴스1, 2024.01.15.>
- 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622조원 투자…300만개 일자리 생길 것" <뉴시스, 2024.01.15.>
- 尹 "반도체 투자세액 공제 계속 연장…원전 공급도 확대할 것" <서울경제, 2024.01.15.>
- [반도체 민생토론]세계 최대 메가클러스터 기대 한 목소리...尹 “치열한 속도전” 강조 <전자신문, 2024.01.15.>
- 윤 대통령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효력 연장" <한국경제, 2024.01.15.>
- 尹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622조 투자..일자리 최소 300만개“ <파이낸셜뉴스, 2024.01.15.>
- 윤 대통령 "반도체 클러스터 622조 투자…일자리 300만개 창출" <경기일보, 2024.01.15.>
- 윤 대통령 “반도체 클러스터에 622조 투자…일자리 300만개 예상” <채널A, 2024.01.15.>
- 尹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622조 원 투자" <EBS, 2024.01.15.>
- 尹 “반도체 초격차 유지, 전쟁이라고 생각해야... 안정적 전기 공급하는 원전은 필수” <조선비즈, 2024.01.15.>
- 윤석열 대통령, 반도체 산업 민생토론회 참석 <연합뉴스,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