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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일본 국립 나고야대학 법대 연수단과 한일 학생 연합 학술세미나 개최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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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일본 국립 나고야대학 법대 연수단과 한일 학생 연합 학술세미나 개최



일본 국립 나고야대학 법학부·대학원 법학연구과(원장 야노 마사히로 교수)가 한·중·일 3개국 명문대 국비유학생 교류사업인 CAMPUS Asia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일환 교수)에 연수단을 파견하였다.


나고야대학 법학부 우다가와 유키노리 교수(비교법/중국법 전공)가 인솔하고 나고야대학 법학부, 로스쿨, 대학원 법학과 학생 총 15명으로 이루어진 연수단은 3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6일간 한국에 머무는 동안 헌법재판소, 서울가정법원, 국립외교원, 법무법인 광장 등을 방문하였다.


또한 법전원은 3월 8일(금) 오후에 우리 대학 동아시아법·정치연구소(소장 권철 교수) 후원으로 우리 대학 로스쿨의 학생자치모임인 일본법학회 회원, 그리고 CAMPUS Asia 사업 파견학생으로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에 다녀온 학부생들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학술세미나의 주제는 나고야대학 측이 제안한 ‘Domestic Violence’로 진행되었다. 이는 일본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중요한 법적 이슈로 떠올라 이번 세미나에서 다루게 되었다. 일본 측 연수단 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발제하였고 우리 대학 로스쿨 학생과 학부생은 일본 측의 발표 자료를 사전 학습해 발표 및 토론을 준비해갔고 2시간 반에 걸친 열띤 논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우리 대학 로스쿨의 학생 연구 모임인 ‘일본법학회’는 우리나라 전체 로스쿨 중에서도 가장 전통 있고 꾸준히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해온 자치 모임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이날에는 2024년 1학기 개강총회를 가지고 바로 이어진 한일 학생 연합 세미나에서 30명이 넘는 로스쿨 재학생이 참여하여 유감없이 그 실세를 자랑하였다.


나고야대학 교수와 학생들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토론 수준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CAMPUS Asia 사업단의 책임교수인 법학전문대학원 권철 교수(민법 전공)는 각국의 사회 문제에 대한 법적 분석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학생들의 자세를 칭찬하고 2024년 1학기를 힘차게 시작하여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일 연합 학생 학술세미나를 마친 학생들은 우리 대학 인문사회과학캠퍼스의 주요 시설과 문묘 일원을 견학하였다.

교육부와 대교협이 주관하는 한·중·일 3개국 명문대학 교류 프로그램인 CAMPUS Asia 프로그램은 3국 정상회담의 결과로 탄생한 사업으로 2011년 정부 지원을 받는 ‘시범사업’으로 출범해, 2016년 '본사업'으로 전환되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기존의 한중일 명문대학에 ASEAN 대학을 포함하는 후속사업(Mode3)으로 확장되었다.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일환 교수)과 사회과학대학(학장 김근세 교수)은 한국 측 주관대학으로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중국의 인민대학 법학원, 상해교통대학 법학원, 청화대학 법학원, 일본의 나고야대학 법학부·법학연구과와 함께 ‘사회과학-법학 사업단’을 구성하여 2011년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확장사업(Mode3)에는 기존의 참여대학과 함께 아시아 굴지의 명문대학인 싱가포르 국립대학 법학부가 새롭게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개최된 CAMPUS Asia 전체 사업단 2023년 성과보고회에서 전국 20개 사업단 중 2개 사업단이 선정되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성대뉴스 참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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