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일 김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정준양 포스코 사장 등 새 정회원 3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새 정회원은 이상조 연세대 공대 학장, 이규열 서울대 교수 등 학계 11명과 최승철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 서병기 현대자동차 부회장, 조진욱 한국바스프 회장, 조영주 KTF 사장, 최진석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 박종우 삼성전자 사장 등 산업계 19명이다. 이번 선임으로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작년보다 9명 늘어난 287명이 됐다.
또 공학한림원은 설승기 서울대 교수와 김현수, 박선규 성균관대 교수, 임대순 고려대 교수, 강호문 삼성전기 사장, 백홍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이연구 금호산업 사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등 50명을 후보회원으로 선임했다.
우리 대학은 김영진 부총장(기계공학부 교수), 최형진 정보통신공학부 교수가 정회원으로, 기존 후보 회원으로 이두성 고분자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선임되어 있으며, 새롭게 2명의 후보 회원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