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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신간]'호랑이가 말하는 중국사' 200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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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호랑이가 말하는 중국의 인구변동, 기후변화,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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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부 신간]’호랑이가 말하는 중국사’(우에다 마코토 지음/김경호 옮김)

우선 제목부터 참신하고 재밌다. 멸종 위기에 몰린 호랑이가 말하는 중국사라니? 30마리도 채 남지 않았다는 호랑이 일족이 어흥하며 분노하고 있다.   인간이 이 다음에도 지구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우리들 호랑이가 말하는 역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환경문제가 전 지구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전 학문분야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구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학제간 소통도 활발하다. 역사학을 통한 환경문제에 대한 접근은 이제 더이상 새로운 연구분야가 아니다.

이 책은 ’호랑이의 입’을 빌려 쓴 인문학적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인구의 증가와 그에 따른 자연환경의 변화가 호랑이에게 어떻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는지, 저자는 각종 자료를 통해 학문적으로 입증해 보이고 있다.

우리에게 친근한 호랑이를 통한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는 우리들로 하여금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상기시켜 줄 것이다.

옮긴이 김경호씨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며, 중국고대사가 전공이다. <중국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진시황제’(역서) <한국지식지형도-동양사>(공저) <사료로 읽는 중국 고대사회 경제사(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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