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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설계원'(SKAi) 18일 개원 2008.03.17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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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국내 최초 대학에 ‘건축도시 설계원’ 출범

     조성룡․정기용․김영섭교수 등 건축가 3인 합심
     ‘SKAi’ 성대 인사캠 성균갤러리서 18일(화) 개원식
     대학원과정 연계 한국건축․도시공간설계 종합연구
     김영섭교수 한국인 유일 ‘세계 건축가 51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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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명륜당 동재에 나란히 선 정기용, 김영섭, 조성룡교수).     

 국내의 내로라하는 건축가 ‘3인방’(조성룡․정기용․김영섭)이 성균관대 건축학과에 ‘학문적 둥지’를 같이 튼 지 1년여만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국건축과 도시 공간설계의 수준을 향상하고 국제적 수준의 설계 및 기술 개발을 도모하는 건축설계 전문연구소인 ‘성균건축도시설계원’(SKAi : Sung Kyun Architecture institute․원장 조성룡 석좌교수) 개원식을 18일 오후 5시 인문사회과학캠퍼스(서울 명륜동 소재) 경영관 성균갤러리에서 개최한다.

 SKAi는 성균관대 디자인대학원에 건축도시디자인과정, 거버넌스(governance)과정을 연계하여 관련 학문분야와 통합연구하고, 관련산업과 상호협력, 국제적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건축의 위상을 정립하고 세계 속에 한국건축을 올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영리 연구원인 SKAi는 이를 위해 △건축도시 관련연구 집단과 협업, 설계교육수준 향상 △국가/지자체가 위탁하는 공공건축, 도시관련 연구-설계 △공공/일반기업이 위탁하는 건축도시관련 연구-설계 △디자인대학원과 연계하여 학술행사 주관, 출판/전시 기획 △설게원의 모든 활동을 축적, 아카이브(archive)를 구축, 자료기록실 운영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원장인 조성룡 석좌교수(64․조성룡도시건축 대표)는 1994년부터 2003년까지건축계의 대안학교인 서울건축학교 교장을 역임하였으며, ‘의재미술관’으로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선유도공원’으로 김수근문화상과 한국건축가협회상 등을 수상하고 2006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축전시 커미셔너로 활동한 한국건축 2세대의 대표주자이다.

정기용 석좌교수(63․기용건축 대표)는 ‘기적의 도서관’과 ‘무주의 공공건축’으로 유명한 건축가로서, 1999년 문화연대 공간환경위 위원장과 한국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2004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시회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았다. 최근 저서로<서울이야기>, <사람 건축 도시> 등을 펴냈다.

김영섭 교수(58․전 건축문화설계연구소 대표)는 현재 서울시도시디자인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강르네상스’ 마스터 플래너를 맡고 있다. 1995년 김수근문화상 건축상을 비롯하여,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서울시건축상, 가톨릭미술상 등을 받았다. 그의 건축 설계 수상작이 실린 작품집은 2003년 호주 이미지사의 ‘세계 100명의 마스터 건축가전집’ 시리즈 제53번째 작가로 선정되어 출간된 바 있다. 김영섭교수는 『세계 건축가 1,000 인명사전』에 마스터 아키텍트로 등재되었으며, 2007년 일본 예술디자인 출판사(ADP)에서 발간한『세계 건축가 51인』주1)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건축계와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1) 편집자 마사유끼 후치까미(Masayuki Fuchigami)는 오랫동안 일본의 건축전문지 A+U(Architect and Urban) 편집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세계의 건축안내 시리즈 『유럽의 건축』,『미국의 건축』(갤러리 마(間) 간행) 등의 세계적인 건축평론가이다. 『세계 건축가 51인』에는 Aldo Rossi와 마누엘 미랄레스 등 작고한 작가를 포함하여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세계건축가(일본 제외) 51인을 선정하여 2007년 가을에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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