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unn.net/News/detail.asp?nsCode=50107

http://media.daum.net/society/labor/view.html?cateid=100001&newsid=20081008150918138&p=newsis

고원물산(주) 박상조회장, 장학금 10억 쾌척 
      “모교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

석유화학 전문기업인 고원물산(주) 박상조회장(朴商祚․61)이 10월 8일 오전 11시30분 성균관대학교 서정돈총장을 예방, 모교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0억원을 기부했다<사진>.

이 학교 화학공학과 66학번인 박상조회장은 모교 사랑의 열정이 남달라 2003년부터 학기마다 장학금으로 2000만원씩을 기부해왔다(도합 2억원).

이날 추가 장학금 8억원을 전달받은 성균관대 서정돈총장은 “‘추강(秋岡․박상조회장의 호) 장학금‘으로 명명,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선배의 훌륭한 뜻을 기리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남을 도울 수 있으면 도우라던 할아버지(朴容寬․1971년 작고)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실제로 할아버지는 고양시청과 원당초등학교 부지를 기부하신 분이었다“며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980년 고원물산(주)을 창립하여 오늘에 이른 박회장은 92년 ‘추강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과 한성 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도 맡고 있다. 추강문화재단은 16년동안 서울․경기도내 4개 고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고원물산은 각종 윤활유 첨가제와 연료첨가제를 국내 정유사와 윤활유제조사에 공급하는 중견 석유화학 전문기업이다.

한편 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학교측에서 서정돈총장, 고인수상임이사, 김준영부총장, 김영진부총장, 김현수공대학장, 이영관산학협력단장, 김병우Co-op위원장이, 동창회측에선 이완근총동창회장과 배영복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기쁨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