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몽골 성균한글백일장 및 한국어 세미나 개최

 성균관대학교 21세기 한국어위원회(위원장 이명학 사범대학장)는 오는 29일 울란바토르 몽골국립대학교에서 '제1회 몽골 성균한글 백일장 및 한국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백일장은 성균관대 21세기한국어위원회, 중앙일보, (주)유한킴벌리가 공동주최하며 몽골국립대학교 한국학과가 주관한다.

 이 백일장은 2007년 5월 중국 북경에서 '제1회 전중국 성균백일장' 과 2008년초 상해에서 제2회 백일장'에 이은 것으로  ▲성균 한글 백일장의 국제적 브랜드화 정착  ▲ 성균관대의 국제적 위상 제고 ▲ 몽골 내 한국어 전공 관련학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것이다. 오는 12월초에는 중앙아시아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들을 위한 '성균 한글백일장'을 타시켄트(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1회 '몽골 성균 한글백일장' 참가대상은 몽골 소재 대학에서 한국어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재학생들이며 경시부문은 '산문'(散文)으로 그날 시제를 발표한다. 예상되는 참가인원은 약 60명으로 20여개 대학 한국학과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한다. 

한편 백일장과 함께 열리는 '한국어 세미나'는 29일 오후 2시부터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몽골 한국어학과 교수등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