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설레는 오후-茶프로포즈’ 금잔디광장서 연출

성균관대학교 생활예절·다도전공 학생회가 17일(금) 오후 2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금잔디광장에서 주최한 ‘제8회 주제가 있는 차회- 茶 프로포즈’행사에서 참가자들이 茶시연을 벌이고 있다<사진>.

이번 차회의 컨셉은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라는 말처럼 생활속 다양한 주제로 찻자리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차생활이 익숙해지게 하는 것.

★ 중년결혼기념 찻자리 :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님께 차를 올리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다. 중년의 중후한 멋을 살려 초와 꽃을 활용하여 식탁을 장식하고 우아하고 화려한 중년의 모습을 연출한다.

★어린이 생일기념 찻자리 : 초등생들을 위한 친구들과의 간단한 다과생일상을 준비하낟. 웰빙시대에 맞춰 탄산음료 대신 대용차를 준비한다.

★연말연시 생활 찻자리 :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대용차로 찻자리를 만들어, 온가족이 모여 한해를 회상하고 새로운 해를 계획하는 자리.

★연인의 프로포즈 찻자리 : 화려하고 로맨틱한 프로포즈 찻자리로, 짙은 갈색과 흰색을 메인 컬러로 유리화기와 초, 하얀책 꽃차로 연출.

★직장인 사무실 찻자리 : 점심식사나 잠깐의 휴식시간에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간편한 차도구가 차려진 찻자리를 표현.

★입영전야 찻자리 : 건강한 군 생활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정성이 담긴 찻자리를 마련.

★소풍 찻자리 : 도시락과 잘 어울리고 소풍 분위기에 잘 맞는 새콤달콤한 대용차 준비. 간편한 자리에 맞게 일회용 컵 사용.

★아기 출생 찻자리 : 출생의례를 응용하여 차를 마시며 태교하고, 삼신상에 차를 올리며 기원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