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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통합포럼' 창설 11월부터 운영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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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10200183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102017493068682&type=2

http://www.asiaeconomy.co.kr/uhtml/read.php?idxno=2008102016371252313


    성균관대 ‘지식통합포럼’ 창설 11월부터 운영

     ‘디지털 문명’ ‘인지과학’ 2개팀 월례간담회
      학문간 소통-통합 교수들의 자유토론 마당
     내년 5개팀 운영…성과바탕 학과신설 추진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은 20일 학문간 소통과 통합을 위한 교수들의 격식없는 자유토론마당인 ‘지식통합포럼’을 창설,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설되는 지식통합포럼은 전문영역뿐 아니라 학문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지식의 대통합’을 통하여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배출하고 신수종(新樹種) 학문의 발아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 포럼은 연 5개팀 안팎으로 2종 이상 학문분야의 교내외 교수 10여명이 자유주제를 설정, 브라운백미팅(Brown Bag Meeting: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 보통 점심용 샌드위치 등을 갈색 봉투(Brown bag)에 담는 데서 유래)방식으로 월례집담회(月例集談會)를 개최하고 학기중 4회 이상 운영 및 리포트를 제출하게 된다. 1년에 1회 지식통합포럼 개최.

2008학년도에는 우선 ‘디지털 문명’ ‘인지과학’을 주제로 한 2개팀을 구성,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총장은 월례 집담회 성과 발표 및 전문가 초청 자유토론회 등 콜로키움을 연 1회 개최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교과목 개설과 학과 및 연계전공, 협동과정 등을 신설하는 준거를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포럼을 기업․사회․문화와의 소통 및 학문의 통합․확산 채널 기능을 갖게 하고 공동교육․연구를 통한 논문과 저서를 발간하며 관련연구소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럼의 운영방향, 연구 소모임 주제, 참여교수 선정 등을 심의하는 지식통합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일반대학원장, 교무처장, 학부대학장 당연직위원, 유관교수 3~5인 위원)를 조만간 구성할 방침이다.

이 포럼이 창설됨으로써, 지식을 매개로 복수캠퍼스간 학문통합 기반을 확보하고 자유로운 교수들의 학문교류 지원을 통한 자생적·유기체적 통합이 가능해져 디지털문명시대에 대비해 주요 대학과의 경쟁체제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의 지식통합 경향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1933년 설립한 ‘명예교우회’(Society of Fellows)가 전공이 다른 학자들간의 격의없는 토론방식의 포럼을 시작한 이래 파급되었다. 서울대는 2007년 3월 미래학문과 대학을 위한 범대학 콜로키엄을 개최하며 ‘관계학’(Relation Technology)을 제창하였으며, 이화여대에서는 2006년 9월 ‘통섭원’(通攝院)을 개원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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