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차세대 영상압축 표준기술 특허 풀 등록
- VVC 표준기술에 대한 세계 최초 라이센서 지위 확보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지난 1월 11일 국제표준특허 라이센싱 전문회사인 Access Advance의 국제표준특허 풀 ‘VVC Advance’의 초기 라이센서 그룹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VVC는 2020년 7월에 확정된 차세대 영상압축 표준기술로 기존의 표준기술인 HEVC에 비해 영상 압축률을 최대 50%까지 개선하였으며, 보다 개선된 영상미, 빠른 다운로드 속도, 낮은 대기시간, 저장 공간의 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 VVC(Versitile Video Coding)는 4K에서 16K의 및 360도 영상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압축 기술
-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는 QFHD, 4K, 8K 영상을 빠른 속도로 구현하는 영상 압축 표준 기술
성균관대는 전자전기공학부 전병우 교수가 개발한 HEVC 표준기술을 2015년 국제표준특허 풀 ‘MPEG-LA’에 최초 등록하였으며, 동 연구자와 함께 영상압축 표준특허를 창출 및 발굴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끝에 HEVC 및 VVC 표준특허 등록을 확대하는 등 해당 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해왔다.
성균관대는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VVC Advance’에 합류함으로써 HEVC 표준기술에 이어 VVC 표준기술에 대한 라이센서 지위도 확보하게 되었으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해외 경상 기술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성균관대의 이번 성과는 연구자-교내전문가-민간전문가 간의 밀접한 공조를 통한 전략적 결과물이며, 성균관대 관계자는 “교육부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을 통해 강력한 영상압축 표준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이며, 국가 연구과제 성과물을 보호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연구개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VVC Advance’에 초기 라이센서 그룹으로 합류한 기업은 총 28개사이며, 이중 한국계 기업은 성균관대를 포함하여 13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