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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교수, 학술저서 및 번역서 출간 잇따라 학술저서 출간은 인문학의 위대한 업적...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해야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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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교수, 학술저서 및 번역서 출간 잇따라

학술저서 출간은 인문학의 위대한 업적...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해야


국어국문학과 정우택 교수 <시인의 발견 윤동주>

사학과 하원수 교수 <과거제도 형성사>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 <채근담>


문과대학(학장 임경석) 교수들이 학술저서 및 번역서를 잇따라 출판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어국문학과 정우택 교수는 <시인의 발견, 윤동주>에서 윤동주의 시 쓰기 여정을 추적함으로써 ‘시란 무엇인가’, ‘시인이란 무엇인가’를 탐색했다. 온전한 시인으로서 윤동주의 모습을 재발견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사학과 하원수 교수의 <과거제도 형성사>에서는 과거제를 통일제국에 의한 중앙집권책의 일환으로만 단순화시킬 수 없다고 지적하고 구체적인 역사 맥락 속에서 과거제도를 새롭게 파악할 수 있는 토대를 제시했다. 전통시대의 지식인이라 할 수 있는 ‘사인(士人)’의 관점에서 과거제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는 오역, 누락을 바로잡은 <채근담> 번역본을 최근 출간했다. 채근담의 독특한 사유와 시적 문체를 현대적 감각으로 번역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학술저서 및 번역서가 증가하는 것은 문과대학의 새로운 노력과 관련되어 있다. 인문학 발전을 가로막는 원인은 학술저서보다 논문을 중시하는 학계 풍토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인문학자들의 중평이다. 본교 교수사회에서는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교수들의 칼럼에서도 저서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과대학 교수들 사이에서도 학술저서 진흥을 위해 출판회 기념 교수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계획하고 있다.


임경석 문과대학장은 “인문학자에게는 평생에 남을 저서를 작성하는 것이 오랜 꿈이다”며, “학술저서, 번역서, 교양서 출간이 많아져 인문학 연구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는 것이 인문학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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