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Global Steel 김봉세 대표, ‘공과대학발전기금’ 2억 원 기부

김봉세 대표(기계공79)는 11월 8일(수) 총장실을 방문하여 ‘공과대학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하였다.

자연과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금전달식에는 김봉세 대표와 유지범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최재붕 자과캠 부총장, 이동환 학교법인 국장, 김태성 공과대학장, 주진호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참석하였다.

김봉세 대표는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9학번으로 기계공학과에 입학해서 86년 2월에 졸업한 이후 2001년 캘리포니아 산타페 스프링스에 여러 가지 특수강을 취급하는 MS Global Steel을 설립했고, 사업영역의 확장으로 2012년 L.A.와 클리블랜드, 발티모어 그리고 부산에 물품창고를 운영하면서 캘리포니아 에너하임의 새 빌딩으로 이전하였다. 현재는 코일, 파이프, 튜브 등 다양한 형태의 스테인레스, 카본, 티타늄 등 특수강을 공급하는 종합브랜드로서 MS Global Steel을 발전시켜, 미국과 한국 그리고 대만에까지 지사를 설립,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김봉세 대표는 기념사에서 “주진호 교수와는 동기로 학교를 방문하였을 때 공과대학 Donor Wall을 보고 기부를 제안받아 기부하게 되었다. 현재 은퇴 후를 고려하여 봉사개념으로 무역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내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모교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멀리 미국에서 김봉세 대표님의 모교사랑과 모교발전을 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말씀하신데로 공과대학 더 나아가 학교 전반적인 분야에서 창업 등 사업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 오찬은 구시재에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