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1학기 효천장학금 전달식이 3.31(수) 법학관 201호(김영수기념홀)에서 개최됐다. 장학금은 우수한 법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이하 로스쿨)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기금을 출연한 효천 조규학장학회 조규학 회장(화학과 57)이 참석하여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해 소중한 의미를 더했다. 조규학 회장은 한성화학공업(주)를 설립하여 우리나라의 산업 및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본교 화학관 건설에 공헌하고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대한 기여를 해왔다. 우리 대학에서는 김일환 원장을 비롯한 로스쿨 교수들이 참석하여 감사와 함께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수여된 효천장학금은 조규학 동문이 모교 로스쿨의 발전을 지원하고 정의로운 법조인을 꿈꾸는 로스쿨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출연한 것이다. 로스쿨 개원(2009년)부터 매년 2~3명의 학생들에게 학기당 500만원(1인당 연간 1,000만원)씩 지급되고 있다. 지금까지 로스쿨 학생에게 수혜된 효천장학금은 총 2억 9천만원에 이른다. 이날 효천장학금 수여의 영광을 안은 장학생은 김용(11기), 김명은(12기)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