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정 교수의 고전명저북클럽
- 460호
- 기사입력 2021.01.28
- 취재 유하진 기자
- 편집 윤서빈 기자
- 조회수 6577
우리는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익히 들어왔다. 책을 읽을 때 단순히 읽어 내려가기만 하고 책장을 덮지는 않는가?
책 한 권을 읽을 때 무엇을 읽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읽느냐 또한 중요하다. 이번 <수업 속으로>에서 알아볼 ‘고전명저북클럽’ 수업은 2020학년도부터 시행된 신입생 직권배정 융합교과로 고전, 명저 책 한 권을 깊이 탐독할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 방식
고전명저북클럽은 전반적으로 '플립러닝'의 수업방식을 갖고 있다.
온라인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선행학습을 한 후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학생 중심 참여 수업이 이루어진다. 고전명저북클럽은 교수님마다 다른 서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오현정 교수는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라는 인문서적 한 권을 가지고 한 학기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사전에 학생들이 정해진 분량을 읽고 매주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과제는 주로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내용에 대해 작성하는 것이다. 수업 시간에는 본인이 한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책 속 내용과 관련된 시사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방식
출석과 평소 학습, 발표, 중간 시험, 기말 과제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소학습은 매주 주어지는 토의 및 동료 평가, 수업 참여도로 평가하며, 발표는 수업 시간에 진행하는 토론 등으로 평가한다. 기존에는 필기 시험으로 중간 평가를 실시하나 코로나 19로 인해 중간 시험을 보지 않았다. 기말 과제에는 발표와 에세이 두 개가 있다. 에세이에는 본인의 전공(희망 전공)을 주제로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하는 전공 에세이와 자신에 대한 두 가지 질문에 답하는 개인 에세이가 있다.
♣수강생에게 한마디
매주 발표나 토론 등의 과제가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과제를 수행하면서 책 한 권을 깊이 탐독하고 이에 대해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얻어가는 것이 많은 수업이다. 반영 비율을 보면 평소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발표, 토의, 토론 등이 전체 평가의 4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평소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 수업이다. 따라서 직권배정이 오현정 교수님으로 나왔다면, 교수님이 이끄는 대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적은 물론, 책을 깊이 읽으며 사고를 확장하는 성취를 이루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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