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캠퍼스 중앙 힙합동아리, 꾼
- 452호
- 기사입력 2020.09.26
- 취재 최동제 기자
- 편집 김유진 기자
- 조회수 6807
지난 몇 년간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가 유행했다. 아이돌 그룹 IKON의 바비나 WINNER의 송민호, 래퍼 로꼬와 비와이 등은 해당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힙합’ 열풍을 이끌었다. 리듬감 있는 비트와 쏟아지는 랩 그리고 퍼포먼스를 고루 갖춘 장르인 힙합은 듣기만 해도 몸이 들썩인다. 성균관대학교 동아리 중에서도 이러한 힙합 장르로 무대를 꾸미는 곳이 있다. 바로 명륜캠퍼스 중앙 힙합 동아리 ‘꾼’이다. 이번 <동아리탐방>에서는 동아리 ‘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인터뷰는 ‘꾼’의 서수정(영상학과19)와 전진우(경영학과14)학우가 응해주었다.
- #‘꾼’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 중앙 힙합 동아리 꾼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스트릿 댄스, 랩, 보컬 이렇게 세 가지 장르로 운영되고 있으며, 스트릿 댄스 같은 경우는 그 안에서도 락킹, 왁킹, 힙합, 걸스힙합, 팝핀, 비보이,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다양한 무대에 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올해 ‘내 전공은 힙합’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을 봤다. 어떤 계기로 출연하게 되었나? 그리고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계기라 하기엔 갑작스러운 출연이었다. 개인적으로 당시 학업을 그만두고 음악을 시작한 상태였다. 마침 동아리에서 YG가 힙합 관련 프로그램을 찍는다고 해서 미팅을 잡았고, 동아리에서 연습하는 장면을 찍는다고 했다. 그리고 갑자기 송민호님과 자이언티님이 오셨고, 그 날부터 갑자기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래퍼 스윙스님이 동아리 선배이셨는데, 학생회관 앞 벤치에서 주무신 일, 다른 동아리 선배님과 라임 관련 논쟁을 펼쳤던 일을 말씀해주신 기억이 난다.
출연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HNmNCwxut8g&feature=youtu.be
- #댄스, 랩, 보컬 중에서 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세션이 있는지?
오히려 특정 세션에만 힘이 들어가지 않게 신경을 쓰고 있다. 세 장르 모두가 꾼을 구성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모든 장르를 동일하게 운영하려고 노력 중이다.
- #연습과 공연은 언제, 어디서 이루어지나?
연습은 장르마다 시간이 다르다.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연습이 이뤄지는 편이고, 공연 같은 경우는 정기연습을 통해 준비한 무대를 정기공연에서 선보인다. 정기공연은 한 학기에 한 번 진행되며 정기공연 외에도 학교 축제무대에 오르거나 춤 팀의 경우 유니온(수도권 스트릿 댄스 대학 동아리 연합) 무대에 오르고 랩보컬팀의 경우 클럽공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이 쉽지 않을 텐데, 향후 활동은 어떻게 이어 나갈 예정인지?
일단 코로나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오프라인 공연 진행은 어려울 것 같다. 오프라인 공연 대체로 영상 촬영을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허나 연습을 진행하는 것 또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온 오프라인 연습을 병행해야 할 것 같다.
- #꾼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선발일정, 지원자격 등)
“꾼과 함께 하고 싶은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지원자격은 따로 없다! 모집기간은 보통 매 학기 개강 전에 공지가 올라가고 학기 초에 약 2주간 진행한다. 그냥 양식에 맞게 지원 문자를 보내주면 꾼과 함께할 수 있다. 이번 2020년 2학기의 경우 이미 모집기간이 끝났기에 아쉬운 사람들은 내년 1학기 모집 때 지원하면 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
“좋은 사람들, 좋은 노래, 좋은 비트, 좋은 안무가 있는 꾼과 함께 하시지 않을래요? 저희 꾼은 모두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No. | 제목 | 등록일 | 조회 |
---|---|---|---|
40 | 356호 청년 CEO를 꿈꾸다 스타트업 동아리 노벨러 | 2016-09-27 | 12433 |
39 | 355호 기업에 대한 인사이트, 금융투자학회 S.T.A.R | 2016-09-13 | 11880 |
38 | 354호 가을을 여는 낭만의 선율 재즈동아리 그루브 | 2016-08-29 | 9252 |
37 | 353호 음악과 흥취가 있는 곳 프랑스어문학과밴드 불문율 | 2016-08-12 | 11672 |
36 | 352호 우리의 소리를 알리다, 국악연구회 대동악회 | 2016-07-28 | 7740 |
35 | 351호 자유롭게 부는 농구의 폭풍, 토네이도 | 2016-07-14 | 9740 |
34 | 350호 사람을 이해하다 심리학과 임상심리학회 치유 | 2016-06-29 | 8688 |
33 | 349호 Life is Social Science, 삶은 사과 | 2016-06-13 | 9560 |
32 | 348호 사진, 메세지를 전하다 보도사진학회 | 2016-05-24 | 8513 |
31 | 347호 알에서 깨어나다, 경영대 밴드 파란(破卵) | 2016-05-14 | 8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