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강 시간에 어디가지?
– 자과캠 편
- 513호
- 기사입력 2023.04.11
- 취재 최윤아 기자
- 편집 김민경 기자
- 조회수 3844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는 약 50개의 건물이 있다. 이 수많은 건물 중에서 어디를 가야 알차게 공강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까? 인사캠 편에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자과캠에 위치한 공강 시간 보내기 좋은 장소 4곳을 소개한다.
1. ESKARA 라운지
ESKARA 라운지는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학생 쉼터이다. <ESKARA' 22>의 개최를 기념하여 기존의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작년 12월 개관했다. 프리토킹 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책상과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빈백이 있어 잠시 눈을 붙이기 좋다. 새롭게 단장해 쾌적한 ESKARA 라운지에서 공강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2. 삼성학술정보관 FREE COMMUNITY ZONE
FREE COMMUNITY ZONE은 삼성학술정보관 5층에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곳으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팀별 과제 하기 좋다. 통유리창이 크게 나 있어 개방감을 준다.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 유튜브 계정에 있는 360도 VR 투어 영상을 참고해도 좋다. 열람실의 답답하고 무거운 분위기에 지친 학우들에게 5층 커뮤니티 존을 추천한다.
3. 환경플랜트
정문 주차장 옆에 위치한 환경플랜트는 1998년 5월 준공된 플랜트로 오∙폐수를 정화하는 곳이다. 이 플랜트에서 정화된 물은 바로 옆에 있는 일월저수지로 흘러간다. 비록 환경플랜트 건물 안으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는 없지만, 플랜트 근처에는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연못과 벤치가 있어 잠깐 쉬어갈 수 있다. 교내에 있는 환경정화시설에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4. 일월저수지
정문 앞에 있는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일월저수지가 있다. 일월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41년 조성됐으며 현재는 야생 생물 보호 서식지로 다양한 어류와 조류가 살고 있다. 봄에는 만발한 벚꽃 나무들이, 가을에는 넓은 갈대밭이 장관이다. 오래전부터 일몰 사진 명소로 유명해 많은 사진가가 찾는 곳이다. 참고로 5월에는 일월저수지 바로 옆에 일월수목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잠시 학교에서 나와 저수지 한 바퀴를 돌면 건강과 기분 모두 좋아질 것이다.
사진 출처
https://sgallery.skku.edu/sda/photo.do?mode=view&articleNo=26544&article.offset=0&articleLimit=10
https://cdn.thereport.co.kr/news/photo/202206/20461_20588_42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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