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일루미네이팅 & 얼티밋 그레이>
- 461호
- 기사입력 2021.02.11
- 취재 강민아 기자
- 편집 윤서빈 기자
- 조회수 4281
팬톤사 내 팬톤 컬러 기관은 매년 시즌 트렌드를 예측하는 역할과 함께 올해의 색을 발표해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년간 팬톤사에서 제공해온 올해의 색상은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 패션 등에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2016년 발표한 올해의 컬러 ‘로즈 쿼츠와 세레너티’는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 것 같다.
팬톤 올해의 컬러는 세계적인 트렌드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색에 대한 영감과 상황에 대한 예측으로 결정된다. 선택된 올해의 팬톤 컬러는 앞으로 1년간 패션, 뷰티, 디자인 등의 분야를 넘어서 하나의 트렌드로 역할할 것이다. 그렇다면 2020년 팬톤 컬러는 무엇이었을까? 2020년의 색상은 클래식 블루19-4052였다.
● 2020년 속 클래식 블루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대표적으로 연예계에서는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의 뷔가 클래식 블루 색깔로 염색을 하며 클래식 블루 색상의 염색이 유행하기도 했고 명품브랜드부터 SPA브랜드까지 패션 업계에서는 클래식 블루 색상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2021년을 맞이하여 팬톤은 희망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두 가지 색의 조합의 색상을 선정했다. 올해의 팬톤 컬러는 일루미네이팅 13-0647과 얼티밋 그레이 17-5104이다. 밝은 노랑과 회색 색상에는 나름의 의미가 담겨있다. 팬톤사는 밝은 노랑이 앞으로 다가올 밝은 미래를 상징하며 회색은 견고하고 단단한 실용성을 상징한다고 말한다. 두 가지 색상은 독립적으로 보았을 때도 충분히 그 자체의 멋을 지니지만, 함께 사용됐을 때 비로소 더욱 아름다운 보완성을 지녀 어두웠던 2020을 지나 더 희망차고 밝은 2021년이 다가오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2020년은 힘든 한 해였던 것 같다. 힘들었던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2021년을 맞이하며 팬톤사는 우리에게 색으로 희망과 강인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팬톤사가 선정한 밝은 노랑과 회색처럼 우리 모두가 한층 더 밝고 강인한 존재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출처:
https://packative.com/blog/2020/12/15/2021년-팬톤-올해의-컬러-일루미네이팅과-얼티밋-그레이/
https://lk.asiae.co.kr/article/2020032018054078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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